법무부, '스타트업 창업 지원 법무 플랫폼' 자문단 위촉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구축 계획 설명회를 열고 스타트업계 전문가 18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법무부는 스타트업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보고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분야별 전문 자문위원들이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타트업 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법률적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법률정보 제공 방안이 소개됐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나 9988, 해외진출 중소기업 법률지원단을 통해 전문분야별 맞춤형 법률지원 방안도 제안돼 토론이 이어졌다.

박범계 장관은 "법무부가 공정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필요를 충족하는 창업·법률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 성공으로 인도하기 위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실전형·현장형 플랫폼을 구축해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창업가의 필요를 충족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의 도전과 성장 및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