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서울의 한 거리에서 행인을 삼단봉으로 위협하고 금품을 뺏으려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34)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도봉구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20대 여성에게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 삼단봉으로 위협하고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를 추적했고 약 200m 떨어진 상가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