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 2700여 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올해 국가 독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월 2일까지 41곳의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현장 접종은 11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는 서울시 무료진료소에서 진행되고, 11월 16일과 17일은 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사노피 파스퇴르와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녹색병원·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