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온라인 학습 플랫폼 '서울런'에서 올해 대입 설명회와 함께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15일부터 서울런에서 입시 전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 서비스에는 메타버스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정시 컨설팅, 합격 예측 서비스를 추가한다.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는 정원 100명, 컨설팅은 90명이며 합격 예측 서비스는 수능에 응시한 회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입시설명회는 수능 이후인 11월 말 개최 예정이다. 전국 대학별 입시 전형을 상세히 분석하고, 수험생별 질의응답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컨설팅은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월13~24일에 진행한다. 정원 90명 중 진도율 및 접속률 등 우수 학습자 30명은 메가스터디 대입 컨설팅센터에서, 나머지 60명은 개별 신청을 통해 전·현직 교사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합격 예측 서비스는 입시교육업체 유웨이와 연계해 제공한다. 수능 점수와 내신 점수를 입력하면 추천대학, 대학입시전략, 대학별 합격예측 등이 담긴 자료를 받을 수 있다.
회원 서비스 외에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강의에도 대입 설명회 등 콘텐츠를 추가한다. 민간 업체 이투스, 유웨이가 제공하는 정시 및 수시면접 준비 방법, 공부법 등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학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서울런이 입시정보 채널로서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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