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30만원에 술·카드…'홀덤펍' 무더기 적발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쯤 서교동의 한 홀덤펍에서 불법 영업을 해 온 업주 40세 남성 A씨와 손님 등 총 8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모바일 메신저로 손님 모집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술을 마시면서 카드놀이를 하는 '홀덤펍'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혐의로 업주와 손님 등 80여명이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쯤 서교동의 한 홀덤펍에서 불법 영업을 해 온 업주 40세 남성 A씨와 손님 등 총 8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홀덤펍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영업을 할 수 없지만 이 업소는 지난달에도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해 약 20만~30만 원씩 입장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역수칙 위반 혐의와 함께 불법 도박이 이뤄졌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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