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673명 중 서울·경기 1100명…'전날 1403명'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673명 늘어났다. 이중 서울은 570명, 경기는 530명을 기록했다. /남용희 기자

서울·경기 신규확진자 추이 1555→2039→1820→1724→1542→1403→1100명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서울·경기는 1100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경기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555명→2039명→1820명→1724명→1542명→1403명→1100명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3일)보다 1673명 늘어난 31만9777명으로 집계됐다. 사흘간의 개천절 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참고로 전날(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당초 2086명으로 알려졌지만 1명 줄어든 2085명으로 정정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73명 중 중 국내발생이 1653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서울과 경기 제외한 추가 확진은 인천 118명, 부산 37명, 대구 67명, 광주 13명, 대전 38명, 울산 5명, 세종 3명, 강원 37명, 충북 45명, 충남 42명, 전북 21명, 전남 13명, 경북 60명, 경남 47명, 제주 7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2289명(서울 837명·경기 718명)→2885명(서울 1050명·경기 989명)→2564명(서울 941명·경기 879명)→2486명(서울 907명·경기 817명)→2248명(서울 785명·경기 757명)→2085명(서울 732명·경기 671명)→1673명(서울 570명·경기 53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051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증가, 34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부터 17일까지 현행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2주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제한은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4단계 지역 6명까지, 3단계 8명까지(식당·카페 한정) 적용된다. 다만 결혼식·돌잔치·실외스포츠 시설은 백신 인센티브가 일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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