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행방묘연 50대…경찰 "실종지점서 멀리 안 간 듯"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집을 나선 이후 실종된 이연남(59)씨를 추적 중이라고 13일밝혔다. /SNS 갈무리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새벽에 집을 나간 중년 여성이 8일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집을 나선 이후 실종된 이연남(59) 씨를 찾고 있다.

이 씨는 6일 새벽 4시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이 씨는 검은색 반곱슬의 단발머리로 키는 156㎝, 몸무게는 58㎏다.

실종 당시 흰색 반팔 티셔츠에 밝은 회색 긴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이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혼잣말을 하거나 침을 뱉는 증상 등을 보인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승차 지점에서 멀리 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CCTV 영상 기록 등을 토대로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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