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135명 확진, '어제보다는 감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선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이동률 기자

어제보다 151명 감소, 주말 영향도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5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 1286명보다 151명 적고, 지난주 일요일 집계치 1133명보다는 2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81명(68.8%), 비수도권이 354명(31.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60명, 경기 343명, 인천 78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충남 49명, 대구 39명, 경북 38명, 광주 27명, 대전 25명, 강원·충북 각 23명, 울산 18명, 제주 9명, 전남 1명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4주간 연장 시행되는 가운데 월요일인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또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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