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입국한 아프간 확진자 가족 전원 음성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여 명이 2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08.26.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난 26~27일 한국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중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의 가족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특별입국 아프간인 확진자 4명의 가족 21명 전원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질병관리청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2명·성인 2명 등 확진자 4명은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 입주 뒤 실시한 재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된 어린이의 보호자 2명, 여성이 수유 중인 영아 1명도 함께 이송됐다.

법무부는 임시생활시설 입실일 기준으로 7일째 되는 날 자가격리 중인 특별입국자 전원 대상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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