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송우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송우현(25)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뉴시스

차량 몰다 가로수 들이받아…면허취소 수준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송우현(25)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송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송 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송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고 알려졌다. 차량에는 송 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송 씨가 혐의를 인정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송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지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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