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유튜브 방송에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신체적 장애를 비하하고 욕한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우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정 교수를 모욕한 혐의로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1명은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6~9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안대 퍼포먼스'를 하는 등 정 교수의 눈 장애를 조롱하고 여성 비하적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모욕죄가 성립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1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정 교수 측은 지난해 11월 이들 4명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사건은 다음달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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