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후에는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 제출 시 질병 결석 처리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내일(19일)부터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들 접종 대상자는 약 63만 명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차 접종이 이뤄지고 2차 접종은 오는 8월 9일부터~20일까지로 예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은 97.8%, 교직원은 95.7%가 접종에 동의한 상태다.
학생의 경우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조기졸업 예정자도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교직원의 경우 핵생들과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가 접종 대상에 포함돼 백신을 맞는다.
학생들은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연기할 수 있으며, 접종 당일을 포함해 최대 3일까지 출석 인정 결석이 허용된다. 3일 이후에는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하면 질병 결석으로 처리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학생들은 예방접종 후 15~30분 동안 접종기관 내에 대기하며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귀가 후에도 최소 3시간 이상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예방 접종 후에는 7일 정도 고강도 운동 및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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