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역당국 "4차 유행, 1~3차보다 규모 크고 오래 갈 것"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최근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1~3차 유행보다 규모도 크고 기간도 길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9일 오후 방대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과거 우리가 세 차례의 유행을 겪었는데, 이번 네 번째 유행이 폭이나 또 기간이 (앞선) 3번의 유행보다는 더 크고 길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발생규모로도 그렇게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316명 늘어난 16만5344명으로, 전날에 이어 연일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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