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장소 금주' 시민의견 묻는다

서울시가 공공장소 금주 구역 지정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임세준 기자

8월 22일까지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토론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공공장소 금주 구역 지정을 두고 시민 의견을 듣는다.

서울시는 8월 22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금주 구역 지정을 주제로 온라인 시민토론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이달 30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금주 구역을 지정할 수 있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민주주의 서울 '시민토론'에 접속해 누구나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온라인 시민토론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개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과 관련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온라인 시민 공론장을 개최한다"며 "두 달간 시민의 의견을 비롯해 전문가들과 다방면으로 깊이 논의해 정책을 신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