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이상 반응, 전체 신고의 91.4%
[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70여 건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총 151만2503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누적 6만585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신규 사례는 전날보다 78건 증가한 1만2119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다. 나머지 7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전체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전체 신고의 91.4%를 차지했으며,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8.6%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1%, 화이자 백신 0.1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