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강변북로 대청소…16일부터 야간 일부 통제

서울시설공단이 겨우내 쌓인 먼지와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제거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의 청소를 시작한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내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대청소로 야간에 일부 통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시내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에서 대청소를 위한 부분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먼지와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한 작업이다. 자동차 전용도로 상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 시설을 고압 물청소와 흡입 등 방법으로 청소한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곳이며, 청소구간 1개 차선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는 서울방향 언주로, 양재대로, 성남·수서방향 언주로가, 23일부터 26일까지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이어 동부간선도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내부순환로는 이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 국회대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작업이 진행된다.

자세한 통제 구간 및 일시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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