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50)이 사망했다. / 유튜브 채널 KBS Drama Classic

경찰 "부검 영장 신청 예정"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1990년대 인기 배우 이지은(50)이 사망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8일) 오후 이 씨가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오후 8시께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부검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씨는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1994년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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