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교육부는 정시 비중을 높인 대학 등을 대상으로 총 559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5일 발표했다. 지원규모는 총 75개 대학 559억4000만원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은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까지 조정해야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6개교는 4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
지방대학은 학생부 교과전형 또는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까지 조정하는 게 지원 사업 참여 조건이다.
지난해 지원받은 대학은 중간평가를 통과하면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 점수에 미달한 대학은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재진입 기회를 부여한다.
2016년~2019년 사업비 지원 실적이 없는 대학은 기준 점수에 미달하더라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5월 중간평가, 6월 추가 선정 평가 뒤 지원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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