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접종한 서울 첫 사망자…"백신 연관성 조사 중"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요양병원 60대 접종 54시간 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요양병원 입원환자인 60대 남성 A씨는 2일 오후 2시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54시간이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쯤 사망했다. 다만 신고는 이날 오전 0시 이후에 이뤄졌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 민간전문가와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회의를 열 예정이다.

질병청은 추가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분석하고 피해조사반 검토를 거쳐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2만5853명(서울 2만3015명)이 접종을 받았다. 접종 뒤 이상반응 사례는 1578건이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6명이었다.

신고 사례 중 1558건은 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고, 경련이 발생한 접종자도 1명 있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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