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해 '4차 대유행'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보다 621명 늘어난 8만556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590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237명, 서울 179명, 부산 28명, 충남 28명, 경북 22명, 인천 16명, 충북 16명, 광주 12명, 대전 12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11명, 요르단 3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2명, 일본 2명, 헝가리 2명 등이다.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 동안 일별 신규 확진자는 403→362→326→344→457→621→621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검사량이 감소한 효과가 사라진 전날부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명 발생해 1544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현재 8127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