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광주의 IM선교회 관련 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만에 500명대로 치솟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보다 559명 늘어난 7만642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 43명이다.

지역발생은 광주에서 112명이 나온 것을 비롯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입국자 가운데 20명이 대거 발생했다.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 동안 일별 신규 확진자는 401→346→431→392→437→354→559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17일 500명 대를 기록한 뒤 이날 10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7명 발생해 1378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다. 현재 9573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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