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취소 소송 제기를 놓고 입을 열었다.
이용구 차관은 18일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 출근길에 "윤 총장의 소송 제기를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 차관은 "징계받은 사람으로서의 권리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답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 차관은 지난 15일 열린 윤석열 총장 징계위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했다.
당시 징계위에서는 이 차관을 포함한 위원 4명이 정직 2개월에 합의했으며, 검사 위원인 신성식 대검 반부패수사부장은 표결은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관은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장관의 후임 장관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추 장관은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장관직을 수행하게 돼 내년 1월 검찰 인사까지는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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