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 사태 발생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540명 늘어난 3만570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 24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에서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260명이 나온 것을 비롯해 경기 137명, 인천 22명, 부산 15명, 충남·경남 13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9명, 러시아 5명 등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569→504→450→438→451→511→540명을 기록했다. 전날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날은 더욱 증가했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529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17명이다. 현재 6822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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