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신입생 70개교 1만2천여명 선발

2021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이 26일 시작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26일부터 특별전형 원서접수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021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이 26일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6~27일 특성화고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4~7일이다.

올해 전형에서는 서울 내 특성화고 70개교에서 총 1만2816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특별전형 중 미래인재전형은 출결, 봉사활동, 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 등을 반영하며 취업과 창업 의지가 뚜렷하고 성장가능성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 탈락한 학생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

70개교 중 34개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경기기계공고, 서울관광고, 서울영상고, 성암국제무역고는 기숙사를 갖춘 학교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인공지능고등학교 4개교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디지텍고, 선일이비즈니스교, 선린인터넷고, 성동공업고 등이다.

특성화고 졸업생은 병역특례 대상 기업이 확대되는 조건을 활용할 수 있다. 공무원, 공사 등은 특성화고 졸업생을 별도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교용노동부도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으로 지원한다. 전국 70여개 대학이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화 추진,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으로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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