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경찰서 지난달 28일 검찰에 넘겨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불륜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추 장관의 불륜설 등을 온라인에 유포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추 장관 측은 불륜설과 아들의 군휴가 미복귀 의혹 등을 유포한 19명을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들 중 10건을 피고발인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보내고,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9건은 종결했다.
서초경찰서는 A씨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했다. A씨는 지난 9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추 장관 측은 서울 광진경찰서에도 불륜설 등을 제기한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 등 4명을 고발했다. 고발은 모두 추 장관의 당 대표 시절 보좌진이 위임장을 받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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