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7호선 열차 고장…광명사거리역 진입 직전 멈춰

출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열차고장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혼잡시간대 마스크 미착용자의 탑승제한이 시행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출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열차고장이 발생해 30여분 운행이 중단됐다.

3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 도봉산행 열차 운행 중 고장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모든 칸이 광명사거리역 승강장에 진입하기 전에 멈춰섰다"며 "터널에 남아 있던 칸에 탑승한 승객들은 앞 칸으로 이동해 승강장으로 하차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후속 조치는 30여분 뒤인 8시42분쯤 완료됐다. 고장 차량은 차량기지로 입고됐고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고장 원인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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