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영등포구서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자 발생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독감백신을 맞은 뒤 숨진 주민이 1명씩 발생했다. 독감 백신 접종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독감백신을 맞은 뒤 숨진 주민이 1명씩 발생했다.

22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72세 남성은 전날 오전 9시30분쯤 관내 한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경기 부천 소재 직장으로 출근했다가 오후 12시23분쯤 사망했다.

강남구에서도 접종 뒤 사망자가 나왔다.

강남구 84세 남성은 19일 독감백신을 맞았는데 22일 오전 10시20분쯤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이 남성은 파킨슨병으로 삼성동의 한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이로써 서울에서 발생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전날 53세 여성에 이어 3명째다. 이 여성은 민간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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