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활병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틀새 32명

코로나19 신규 진담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선화 기자

코로나19 신규 진담감염 사례 속추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후 12시 기준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는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3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1명(지표환자 포함), 입원환자 9명, 보호자 9명, 기타 3명 등 32명이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8명이 됐다.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 접촉자는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방문자 3명, 가족 8명, 기타 5명 등이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 관련 접촉자는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59명이 확진됐다. 구분별로는 환자 46명, 직원 7명, 간병인 6명 등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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