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개천절 집회 상황 종료…대규모 집결 없었다"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경찰병력이 집회에 대비해 차량으로 광장일대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진입을 제지하고 있다./임세준 기자

"앞으로도 무관용 엄정대응"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경찰이 3일 개천절 집회가 사고없이 상황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입장문을 내고 "개천절 집회는 우려했던 대규모 인원집결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8·15 집회 때와 같은 감염병 위험 상황이 재연되지 않도록 집결 자제 요청과 함께 검문검색·차량 우회 등의 조치를 했다"며 "시민들께서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덕분에 안전하게 상황이 종료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는 무관용 기조에 따라 법과 원칙에 의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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