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승진 기자] 19일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공사는 추석 전 벌초 차량 증가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하행선은 3시간 10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이보다 30분 더 빠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데 5시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7분 더 빠르다.
경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상적교에서 서초IC에 이르는 총 7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행 방향은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신사교에 이르는 총 6.1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부곡IC에서 동군포IC까지 총 1.6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상행 방향은 마성IC에서 양지IC 사이 총 12.8km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77만 대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0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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