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136명, 국내 118명-해외유입 18명

12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36명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이용객 밀집지역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는 장면. /이새롬 기자

확산세가 둔화에도 불구, 여전히 세자릿수 '우려'

[더팩트|강일홍 기자] 12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3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2055명(해외유입 2981명)이 됐다. 사망자도 5명 늘어 누적 355명, 치명률은 1.61%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이 118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86명, 그 외 부산 4명, 대구 3명, 광주 3명, 대전 7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남 6명, 경북 2명, 경남 2명, 제주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3명으로 총 1만8029(81.75%)이 격리해제 돼 현재 36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5명(치명률 1.61%)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에 한해 현재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이어가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서민 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지 않도록 음식점과 카페, 학원 등에 대해서는 조건을 달아 일부 출구를 열어주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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