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BTS 서울관광 홍보영상 전세계 동시 공개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린다. 사진은 서울관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관광 홈페이지 오후 5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린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5시 서울관광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른 주제의 홍보영상을 제작, 공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여행이 멈춘 상황을 감안, 주요 관광지 소개 대신 희망을 전하고, 서울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인지도를 높이는 '회복 마케팅' 콘셉트로 제작했다.

영상은 서울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테마별 서울관광을 직접 안내한다.

총 7개 주제이며 방탄소년단 RM은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슈가는 '재충전(Recharge)'을, 뷔는 '일상탈출(Getaway)', 제이홉은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 진은 '도시 속 휴가(City Break)', 정국은 '자연경관(Scenic Nature)', 지민은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을 각각 맡아 안내한다.

특히 이번 홍보영상 공개에 앞서 이달 4일부터 선공개하고 있는 멤버별 카운트다운 영상은 현재까지 약 2100만 뷰를 돌파했고 댓글도 2만3700여 개가 달려 방탄소년단의 파급효과를 실감케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와 인연을 이어왔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에 출연한 것은 올해로 4년 째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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