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폭염 지속, 낮 최고 기온 37도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33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 인근의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더팩트 DB

미세먼지 농도 경기남부·충북·부산 '나쁨'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목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한 햇빛과 높은 습도로 매우 덥겠고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을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33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 28~37도가 되겠다.

반면 강원영동은 해상으로부터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가 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일부 남부내륙, 서해안, 남해안에는 가시거리가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대부분 해상에도 안개가 낄 전망이다.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와 충북, 부산, 울산 등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영남권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아지겠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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