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통상적인 건강검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게이오대 병원을 찾았다. 총리실은 통상적인 건강검진이라고 했지만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은 증폭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17일 아베 총리가 도쿄 시내에 있는 게이오대 대학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통상적인 건강검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6개월에 한 차례 건강검진을 받아왔고 최근에는 지난 6월 13일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병원 방문이 일상적인 검진이 아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주간지 '플래쉬'는 지난 4일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총리 관저에서 토혈(피를 토함)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내가 연일 만났는데 담담하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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