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리는 가운데 착륙 시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인도 공항에서 착륙하던 항공기가 두동강 나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현지시간)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출발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인도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면 중 활주로에 미끄러져 두 동강났다.
이날 이 지역에 폭우가 내렸으며 항공기는 공항을 여러 차례 선회하며 두 차례 착륙을 시도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항공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귀국하는 인도인들을 태운 특별항공편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로 인해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다쳤다. 40명가량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고가 난 항공기는 보잉373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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