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9월6일 개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가수 윤도현, 방송인 파비앙과 따릉이를 타고 서울 도심을 누비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2020 테마가 있는 도심속 따릉이 라이딩'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대표적인 언택트(Untact)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31일에는 윤도현 등 시 자전거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거리두기 라이딩 캠페인이, 9월6일에는 파비앙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라이딩이 진행된다.
31일 참가자는 따릉이를 타고 이촌 한강공원에서 상암 문화비축기지까지 안전거리를 두고 이동하게 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9월6일은 따릉이를 타고 경복궁 등 도심 궁궐 일대를 탐방한 뒤 광장시장을 들르는 일정이다. 시청을 출발해 덕수궁, 광화문광장, 경복궁, 창경궁, 종묘 등을 거치게 된다.
참가대상은 코스 완주가 가능한 15세 이상 시민이다. 서울시 자전거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하는 'N행시 공모전' 참가자 중 선발하며, 행사 당일 따릉이와 헬멧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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