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어린이 1명 대피 못해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3일 집중호우가 퍼부은 경기 가평지역에서 한 펜션이 토사에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가평군 가평읍 선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쳤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펜션에 있던 일부 사람들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현재 펜션 주인 등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구조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도로에 흙더미가 쌓여 굴착기 진입에 애를 먹는 등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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