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국내발생 39명, 수도권·호남 '집중'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9명 늘어난 1만393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더팩트 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59명 늘었다. 최근 잠시 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9명 늘어난 1만39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 감염경로는 39명이 지역사회 내 감염이고 나머지 20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지난 20일 4명까지 줄었던 지역 발생 환자는 21일 20명, 22일 29명에 이어 이날 39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30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밖에 광주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 20명 중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5명이다. 나머지 15명은 입국한 뒤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297명을 유지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14%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1만2758명으로 완치율은 9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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