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국내발 환자 62일 만에 한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가 20명대 증가한 것은 26일 만, 국내발 환자가 한 자릿수 증가한 것은 62일 만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빌딩 입주사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모습. /임영무 기자

해외발 22명, 지역발 4명…사망자 1명 추가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어제(19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26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377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745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6명이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 유입 경로는 해외유입 22명, 국내발생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대구·인천·경남에서 각각 2명, 서울·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고 나머지는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서울 2명, 광주 1명, 전남 1명이다.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62일 만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9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5%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6명이 늘어 총 1만2572명(완치률 91.3%)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중인 인원은 3명 늘어난 9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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