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8일 광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전두환 전 대통령을 겨냥해 "역사의 죄인은 조속히 진실의 부름 앞에 서야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세월은 지나가도 산천은 안다. 그것이 긴 세월 스러져간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18 당시 헬기 사격 흔적이 남은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도 방문한 추 장관은 "총탄의 흔적! 세월은 흘러가도 탄흔은 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쏜 245개의 탄흔은 진상규명을 요구한다. 발포명령자는 어서 역사의 양심에 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이날 광주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5‧18 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광주고등‧지방검찰청, 광주교도소, 광주소년원도 찾아 코로나19 현장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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