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파악 및 복구 중"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나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에서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가 난 급행 열차에 타고 있던 100여명의 승객들은 철로를 걸어서 신길역까지 이동해 일반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이후 해당 승강장이 폐쇄되고 열차운행이 지연돼 출근하는 시민들의 발목을 묶었다.

오전 10시 현재 경인선 급행 전동열차의 경우 구로에서 용산 구간은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경인선 일반전동열차는 양방향 모두 지연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오전 내로 복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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