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8개월간 우한서 입국한 신천지 교인 42명"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시에 위치한 신천지 교회가 전격 폐쇄된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신천지 교회에서 강서구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남윤호 기자

국내 신도 41명…동명이인 등 다소 유동적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견된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가 총 4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7일까지 8개월 동안 신천지 신도 24만여명의 출입국기록을 조사한 결과 국내신도 중 41명, 해외신도 중 1명이 우한에서 입국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 기간 총 3610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나왔다.

다만 이 명단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거나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어 인원수는 다소 유동적이다.

법무부는 질본에 이 기록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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