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1명 확진, 누적 확진자 82명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0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1명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30명 중 23명이 슈퍼전파자로 지목되는 31번 환자(62세 여성)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7명 가운데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 확진자 수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서울 종로구에서도 또 확진자가 발생했다. 폐렴 증상을 보인 이 환자는 종로구 선별진료소를 거쳐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2명이다. 이 가운데 1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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