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계룡산 산불 6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26일 오후 8시 47분께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산2-9번지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뉴시스

임야 0.73ha 태워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일부 지역에 일어난 산불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26일) 오후 8시47분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계룡산국립공원 고청봉 일원에서 시작돼 27일 오전 3시5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산불로 임야 0.73ha가 불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주시와 소방당국 등은 산불 진압을 위해 총인원 900여명, 소방차 34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산 인근 밭에서 나무더미를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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