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 기온차 10~12도로 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4~1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0~12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 대기질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4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제주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다. 이 지역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는 5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45km/h(10~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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