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자 '대입경쟁' 본격화…주요대학 논술 고사 시작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 고사가 시행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은 내달 초까지 논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16일, 12개 대학서 논술 시험 진행…주요 대학들, 내달 초까지 논술 일정 시행

[더팩트│최수진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대입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달 내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 고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2개 대학에서 논술 시험이 진행된다.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희대(자연·인문체육), 단국대(인문), 서강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인문), 숙명여대(인문·자연), 숭실대, 한국항공대, 울산대(의예), 한양대(자연) 등이다. 각 대학은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등으로 나눠 시험을 진행한다.

오는 17일에도 경희대(자연), 단국대(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인문), 성균관대(자연), 숙명여대(인문), 한양대(인문) 등 8개 대학에서 논술을 실시한다. 18일에는 서울과학기술대 논술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대학은 논술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을 위해 도로 앞 차량 통제를 진행하는 등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주요 대학의 논술 일정은 이달 말까지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연세대(원주), 한국기술교대 등이 있다. 23일에는 경북대, 광운대, 부산대, 세종대(인문), 중앙대(자연), 한국외대, 한양대(인문) 등이 논술을 시행한다.

24일에는 광운대(인문), 세종대(자연), 이화여대, 중앙대(인문),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자연) 등이 있다. 30일에는 아주대(자연), 인하대(자연) 등의 시험이 있으며, 12월 1일에는 아주대(인문), 인하대(인문) 등이 논술을 치른다. 주요 대학의 논술 일정은 12월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jinny0618@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