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펑'...1명 사망·5명 부상

13일 오후 4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9동 젤추진연구소에서 폭발 사고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은 훈련을 하고 있는 소방대원의 모습. / 더팩트DB

경찰·소방당국 경위 파악 중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3일 대전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9동 젤추진연구소에서 폭발 사고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40대 지모(선임연구원) 씨가 숨지고,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출동시켜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군이 사용하는 무기 개발을 주관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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