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검찰 조사 중…구속 후 6번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자료사진. /남용희 기자

조국 전 장관 동생은 불출석 사유서 제출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구속 후 6번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같은 의혹으로 구속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모(52) 씨는 건강상 이유로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8일 오전 10시께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정 교수를 불러 변호사 입회 하에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5차 조사를 벌인지 3일 만이다. 검찰은 1~2차 조사에서는 입시비리와 증거인멸 혐의를 물었다. 3차 조사부터는 사모펀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 중이다.

이날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씨 역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조 씨는 건강상 이유로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출석 했다.

지난달 23일 구속수감된 정 교수의 구속 기간 만료는 11일이다. 지난달 31일 구속된 조 씨는 9일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19일까지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 기간 내 피의자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ilraoh@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