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1차 구속 기한…조사 속도 높일 듯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구속 후 두 번째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정 교수를 출석시켜 조사 중이다.
정 교수는 구속 하루 뒤인 지난 25일에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다.
정 교수의 1차 구속 기한은 11월2일까지다. 1번에 한해 10일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정 교수 조사에 속도를 높여 1차 구속 기한 전인 이번 주 안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2차 전지업체 WFM의 주식을 차명으로 사들였다고 의심한다.
이 과정에 조 전 장관이 개입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WFM은 정 교수가 실소유주가 아닌지 의심받는 펀드운용업체 코링크PE가 인수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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