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 25일부터 전국 공연 스타트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가 오는 25일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관객을 찾아간다. /뮤지컬컴퍼니에이 제공

이용진 "역동적으로 문무대왕 표현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삼국통일을 이룩한 대왕문무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가 전국에서 공연한다.

제작사 뮤지컬컴퍼니에이는 18일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화랑의 혼 대왕문무'는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크게 열세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루게 됐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화랑의 혼을 뮤지컬로 담았다.

제작사는 "한국적인 노래와 춤 그리고 타악기 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역사 뮤지컬도 한류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실제로 경주시와 호흡을 같이해 해외 일정을 준비 중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포항과 창원 부산 그리고 충북 보은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철 대표는 "국론이 두 갈래로 갈라진 지금과 같은 난세에 나라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문무대왕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면서 새로운 지도자를 기다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이용진은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에서 문무대왕 역을 맡았다. /뮤지컬컴퍼니에이 제공

주인공 문무대왕 역을 맡은 배우 이용진은 "'별의 여인 선덕' 출연으로 뮤지컬에이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문무대왕의 일생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컴퍼니에이는 '별의 여인 선덕'과 '이순신의 바다'를 히트시킨 역사 뮤지컬 전문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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